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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병철의 셀럽앤카]⑪ “차 인걸 잊어요” 대사의 반전…봉준호 극찬 日영화 속 그 차
영화 ‘드라이브 마이 카’의 남녀 주인공과 사브(SAAB). [사진 트리플픽쳐스] 제2의 ‘기생충’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일본 영화가 있다. ‘드라이브 마이 카’. 이 영화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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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‘드라이브 마이 카’가 전하는 말
이영희 도쿄특파원 크리스마스엔 영화 ‘드라이브 마이 카’를 봤다. 요즘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하마구치 류스케(濱口竜介) 감독이 무라카미 하루키(村上春樹)의 소설집 『여자없는 남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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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중요한 것은 달 아래 땅 딛고 서 있다는 것
달로 가는 길 달로 가는 길 마이클 콜린스 지음 조영학 옮김 이소연 감수 사월의책 긴긴밤 긴긴밤 루리 지음 루리 그림 문학동네어린이 외로운 사람끼리 배추적을 먹었다 외로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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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이랑GO] 왜 자꾸 나만 따라와…동물과 함께 사는 이야기
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?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,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.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,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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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베스트 셀러 소설 ‘아몬드’ 작가가 만든 스릴러 영화
━ [더,오래]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(112) 영화 ‘침입자' 여러분은 어떤 독서 습관을 가지고 계신가요? 저는 보통 한 놈만(?) 팹니다. 무슨 이야기냐 하면 책을 읽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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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소중 책책책 -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
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1000만 명이 넘고, 동물로 위안을 받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사례도 많죠. 동물복지와 동물 관련 사고 등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기도 했는데요. 이제 진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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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기자 프리즘] 이시구로에게 한 표
신준봉 전문기자/중앙컬처&라이프스타일랩 누가 봐도 일본식인 이름의 주인공은 가즈오 이시구로(Kazuo Ishiguro, 67)다. 일본식 표기로는 이시구로 가즈오(石黒一雄),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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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, 소설로 번지다
━ 일상을 덮친 바이러스, 다양한 방식으로 작가적 상상력 자극 왼쪽부터 『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』 『이카보그』 『바이러스 X』 『2021 현대문학상 수상소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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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코로나 속 살인사건, 반도체로 K-방역…소설 속에 들어간 코로나
지난달 30일 출간한『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』. 일본 유명 추리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코로나19 시대를 무대로 삼은 신작이다. [사진 알에이치코리아] “2020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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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인어공주' 모티브 된 물의 정령 신화를 현대로…베를린 수상작 '운디네'
24일 개봉하는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영화 '운디네'. 북서유럽 물의 정령 운디네 설화를 현대 독일 베를린 무대로 재해석했다. 사진은 영화의 주인공 운디네와 크리스토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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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키 “내가 아버지 전쟁체험 전하듯, 지금 세대는 코로나 경험 전해야”
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(村上春樹)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이 빚어낸 혼란을 전쟁체험에 견줄만한 ‘다음 세대에 전달해야 할 이야기’로 꼽았다. 일본의 전쟁 책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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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기자 프리즘] 요크셔는 맞는데 뉴욕은 틀리다?
신준봉 전문기자/중앙컬처&라이프스타일랩 진부할 수 있는 퀴즈 하나. 뉴욕(New York)은 뉴욕인데 요크셔(Yorkshire)는 요크셔다. 뉴욕의 ‘욕’과 요크셔의 ‘요크’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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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올해의 유튜브 셀러] 유튜버 박막례, 캐릭터 펭수 올해의 대세로
이 시대 독서는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디지털 환경에 맞서는 저항의 방편이다. 우리 독서 목록에는 당대의 사상 풍경, 사회적 이슈가 녹아 있다. ‘올해의 인문교양서’부터 ‘올해의 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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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올해의 신인작가] 월급 대신 카드 포인트 지급한 IT 업체 고발
이 시대 독서는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디지털 환경에 맞서는 저항의 방편이다. 우리 독서 목록에는 당대의 사상 풍경, 사회적 이슈가 녹아 있다. ‘올해의 인문교양서’부터 ‘올해의 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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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유신의 추억 外
유신의 추억 유신의 추억(노무라 모토유키 사진집, 눈빛)=일본 제국주의가 한국에 가한 고통을 개인 차원에서 속죄해 온 일본인 목사 노무라 모토유키의 두 번째 사진집이다. 197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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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자료 충분한데 소설 안 써질 때 펑펑 울었다"
7년 만에 장편소설을 낸 은희경 작가. 사진 임안나 신준봉 전문기자/중앙컬처&라이프스타일랩 inform@joongang.co.kr 지난 여름의 끝자락 소설가 은희경(6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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뭉클하고 고통스러운 우리의 사랑 이야기
앤드루 포터의 단편집 『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』 신준봉 전문기자/중앙컬처&라이프스타일랩 inform@joongang.co.kr 빛과 물질에 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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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장으로 읽는 책 (19)
작은 마음 동호회 약속해, 어떤 가정법도 사용하지 않기로. 그때 무언가를 했더라면, 혹은 하지 않았더라면, 그런 말들로 우리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기로 해. 가정법은 감옥이야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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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폴인인사이트] 리더는 SF 주목한다, 오바마가 콕 집은 이 책
"SF(Science Fiction) 소설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만드는 것이 아니다. 현대를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을 바꿔주기 위해 존재한다. 물론 지친 머리를 쉬고 싶을 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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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소중 책책책-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
제5회 소년중앙 호러·추리 단편소설 공모전 접수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어요. 아직 출품을 망설이고 있는 친구들에게 번뜩이는 영감을 제공할 만한 호러·추리 책을 모아봤습니다.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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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론 이끌던 책의 힘 시들…출판 아닌 ‘지식의 위기’ 심각
한국 사람들은 책을 점점 안 읽는다. 국제적으로도 그렇다. 지난해 1년간 교과서·만화 등을 제외한 책을 한 권이라도 읽은 사람의 비율(연간독서율)이 OECD 평균보다 낮았다. 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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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음 읽기] 화전민, 대리기사, 그리고 무인자동차
장강명 소설가 단편소설 아이디어 하나가 있는데, 쓸까 말까 망설이는 중이다. 내용은 이렇다. 10~15년 뒤의 미래. 구글에서 마침내 무인자동차 개발을 마치고 판매에 들어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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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편한데 빠져드네…자전 색채 동성애 소설
대도시의 사랑법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지음 창비 심기가 불편해질 독자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. 1988년생 소설가 박상영의 두 번째 소설집 『대도시의 사랑법』을 읽는다면 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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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욕심 버리고 써야 '왕좌의 게임' 같은 대작 나온다"
선굵은 장편으로 승부하는 소설가 김언수. 서사의 재미를 추구하는 국내 드문 작가다. [사진 문학동네] 신준봉 문화전문기자/중앙컬처&라이프스타일랩 in